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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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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카이빙을 하자면 더 간단한 사이트들도 많았어요. 티스토리, 포스타입, 블로그, 픽시브, 하다못해 SNS만 사용해도 쉽게 만들 수 있죠. 그럼에도 제가 굳이 사이트를 만든 건 조금 특별하고 싶더라구요. 

지금까지 방송을 해오면서 참 많은 시간을 방송에 쏟았던 것 같아요. 단순히 사람들과 말하고 싶어서 시작했던 방송이 어느새 제가 스스로 컨텐츠를 짜고, 시청자분들의 즐거움을 생각할 정도로 자랐어요. 물론 규모의 얘기는 아니에요.

 

규모로 따지면.....네..... 제가 하고자하는 말은 적지만 꾸준히 봐주시는 분들도 생겼고, 그로인해 제 마음가짐도 조금 달라졌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저는 예술병에 걸린 사람이라(...) 언제나 창작을 생각하며 살아요. 하지만 예술병 말기에 비해 저의 재능은 한정적이라 항상 아이디어의 늪에서 허덕이죠ㅠㅠ... 그런 저에게 항상 새로운 것을 생각나게 해주시는 분들이 여러분들이에요. 누군가와 의견을 나누고, 어쩔 땐 그저 듣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덕분에 창작에 대한 열정도 천천히 되찾아가고 있답니다. 여러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이건 저에게 정말로 의미가 큰 일이에요..! 길고 길었던 인생의 슬럼프에서 건져 올려진 기분이랄까요?

​이 사이트는 제가 손수 만든 저의 공간이 되겠죠. 그저 단순히 그림만 올리고 끝나는 공간이 아니라 제가 그려가는 그림들을 제 공간에서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었어요ㅎㅎ!

 

말이 길었네요! 여기까지 읽은 분들은 제가 정말 사랑합니다❤ 아무튼, 앞으로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 나갈테니 자주 들러서 그림 구경하고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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